교통연구원 연구성과 발표회서 제기.. 생활밀착형 정책 활성화 필요성도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콜택시 전화번호 단일화와 교통안전규제 개선 등이 교통분야 생활밀착형 창조경제의 모델로 제시됐다.
한국교통연구원이 1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 거문고홀에서 '창조경제·국민행복시대, 교통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가진 연구성과 발표회에서다.
이 자리에서 황상규 한국교통연구원 국가교통조사분석본부장은 기조발표를 통해 매일 반복되는 교통관련 불편, 불안, 불평 등 소위 '3불(不)'을 해소하기 위해 ▲교통안전시설 정비 ▲전국 대중교통수단의 통합관리 ▲대중교통요금 지원 ▲통행료 제도 개선 등의 정책방안을 제시했다.
황 본부장은 교통분야의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탈석유, 산업활성화(태양광, SI 등) 등에 따라 창의적인 전기차(EV) 사업 모델을 만든 이스라엘 등의 사례를 들어 ▲정보통신(ICT)기술을 활용한 교통안전규제 개선 ▲전국 콜택시 번호 단일화 ▲빅데이터베이스(Big DB)를 활용한 교통재난 처리 등이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 국민행복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우선 정책과제로 ▲생활편의 도시인프라(교통)중심 국정과제의 융합 ▲생활밀착형 주거, 교통 및 지속가능발전 연구개발(R&D) 추진을 꼽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그는 국토교통부가 ▲예방형 정책(Before Service Policy) 개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예측시스템 ▲정책형성(Policy Sensing & Window) 강화: 정책수요자 연계시스템 구축 ▲정책융합(Policy Package) 추진체계 마련: 국정과제 융합 오픈 플랫폼(Open Plate form) ▲정책마켓팅(Holistic Policy Marketing): 전방위적(사전조사·사후평가) 홍보 등을 추진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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