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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종 AI '북상' 중..."베이징, 허난성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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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 동남부 지역에서 사람들의 목숨을 빼았던 H7N9형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가 중국 북부 지방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체에 치명적인 신종 AI가 중국 내에서 확산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중국은 물론 국제사회의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


14일 중국 정부는 신종 AI로 인한 사망자가 2명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종 AI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13명으로 늘었다. 또한 허난(河南)성에서 2명의 추가로 신종 AI에 걸린 것이 확인됨에 따라 감염자는 60명이 됐다. 앞서 13일 베이징(北京)에서 7세 아이가 신종 AI에 걸렸던 사실이 확인된 데 이어, 그동안 신종 AI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허난성에서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신종 AI가 '북상'을 시작했다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

신종 AI가 확산일로를 보임에 따라, 중국 정부의 대응도 발 빨라지고 있다. 베이징 시는 가금류 시장을 폐쇄한데 이어, 타미플루와 같은 신종 AI 치료량을 비축할 것을 지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마이클 오리어리 중국 대표는 "신종 AI의 추가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중국의 AI 감염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대만,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등지에서도 신종 AI 확산을 우려해 바이러스 감시 단계를 격상했다.


과학자들은 아직까지 신종 AI가 사람간의 전염된다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모든 사례는 아니지만 몇몇 사람들의 경우 가금류를 통해 직접 전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병리학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중국에서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바이러스 학자들 또한 H7N9형 바이러스는 앞서 발생했던 H5N1형에 비해 인체 감염이 보다 쉽다고 지적한다. 더욱이 다른 독감들은 새들이 걸릴 경우 집단 폐사를 함으로써 발병 사실을 알 수가 보이지만 H7N9형은 직접 조사를 하기 전에는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 일부에서는 철새를 통해서 신종 AI가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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