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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로 4만명 학위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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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부 장관 명의의 학위취득자가 3만7618명..소속 대학 학위취득자 2480명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올해 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 등 평생고등교육제도로 총 4만여명이 학점을 취득했다.


학점은행제는 학교 밖 다양한 형태의 학습과 자격을 학점으로 인정하는 제도이며, 독학학위제는 개인이 4단계에 걸친 독학학위취득시험을 통해 학사학위를 받는 제도다.

'2013년 학점은행제 독학학위제 학위수여식'이 22일 오전 KBS스포츠월드 제1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신학용 국회 교과위 위원장, 김응권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 최운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과 학위수여자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총 4만98명이 학위를 받았다. 교과부 장관 명의의 학위취득자가 3만7618명, 소속 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사람이 2480명이다. 학점은행제와 독학학위제는 각각 16년, 23년간 운영돼 왔으며, 올해까지 총 38만9054명이 이 제도로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에서 최고 영예의 성적 최우수상은 학점은행제 유정민(남·28), 박순옥(여·40), 독학학위제 전유진(여·23) 등 3명이 받았다.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굳은 의지로 학위를 취득한 학습자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은 박영순(여·65) 등 13명이 수상했다.


대전맹학교는 학점은행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과부 장관이 주는 공로패를 받았다. 대전맹학교는 1998년부터 시각장애인 이료 전문학사 양성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교육훈련 기관으로 지정받아 중증 시각장애인의 이료를 통한 전문 직업인 양성에 기여했다. 2013년 현재까지 약 60여명의 전문 이료학사를 배출했다.


김응권 교과부 제1차관은 "유비쿼터스 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정진하여 학사모를 쓰게 된 학위 수여자들이 이 사회의 진정한 진취적 인재"라며 "유비쿼터스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평생학습체제를 확충할 것"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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