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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포럼] 강진섭 "스마트금융, 사회 전반의 메가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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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IT포럼] 강진섭 "스마트금융, 사회 전반의 메가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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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강진섭 KB국민은행 신금융사업본부장(사진)은 6일 열린 '제2회 아시아경제 금융IT포럼'에서 "'스마트'는 현재 산업 전반의 메가트렌드"라며 "이제 '스마트금융'은 사회현상과 연결하는 관점에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강 본부장은 이날 'ICT에 기반한 은행의 스마트 금융 발전방향'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이 같이 말하며 "스마트폰 안에서 모든 금융서비스 구현이 가능한 세상이 이미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를 위한 각 은행들의 고객확보 전쟁이 치열하다"고 덧붙였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지난 2009년 4분기 78만명에서 올 2분기 2833만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 뱅킹을 이용하는 고객도 2010년 2분기 54만명에서 올 2분기 1679만명으로 증가했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지난달 20일 스마트폰 뱅킹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강 본부장은 "스마트폰 뱅킹은 더 이상 20~30대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20대 미만 및 40~50대 등 전 연령층으로 이용층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의 현황을 살펴 보면 지난해의 신규 스마트폰 뱅킹 가입 고객은 20대와 30대가 모두 각 39%로 총 78%를 차지했다. 하지만 올해는 20대(31%)와 30대(28%)의 비중 합계가 59%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그는 "스마트폰뱅킹 가입시점 전후로 복수채널 이용고객 비율이 늘어났다"면서 "이는 채널 접촉경로 증대에 따른 고객로열티 확대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강 본부장은 "앞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즉, '카드리스(Card-less)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기 위한 결제수단은 새로운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편의성을 증대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에는 카드 없이 휴대폰 번호나 개인 ID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한 시대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강 본부장은 오프라인 영업점에 스마트 기술과 역량을 접목한 스마트 브랜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유수 은행들의 '스마트 브랜치' 도입은 일시적 유행이 아닌 필연적 변화의 과정"이라며 "'스마트 브랜치'의 핵심은 새로운 ICT의 적용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기술과 비즈니스의 접목을 통해 은행의 오프라인 영업방식을 '스마트'하게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필연적인 스마트 금융의 발전에 발맞추기 위해 강 본부장은 통합적인 시각과 사고를 가져야 하고 비즈니스 관점과 연결시켜 경영 패러다임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그는 선도적 기술 수용의 문제와 타이밍(Timing) 상의 딜레마(Dilemma)를 극복하기 위해선 '반 발자국 앞선'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본부장은 "고객의 니즈가 성숙되기 전 선도적 기술 수용에만 치중해 한 발자국 먼저 나가기보다는 고객 니즈와 수용도를 면밀히 고려해 '반발자국 앞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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