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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랜드마크의 매력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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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전망도 좋고, 집값 전망도 좋고.. 희소성에 웃돈도 형성

3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 랜드마크 효과로 주변집값 선도
조망권 및 일조권 우수…건폐율까지 낮아져 주거환경 쾌적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가을 분양철을 맞아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초고층 아파트 분양 물량이 잇따라 나올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초고층 아파트의 경우 조망권이 좋고 지역별 랜드마크로 자리메김할 가능성이 높아 그에 따른 프리미엄(웃돈) 형성이 비교적 쉽다는 게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초고층 랜드마크 웃돈 형성에 유리"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초고층 아파트의 대명사인 서울 강남 타워팰리스3차(69층)의 평균 시세는 3.3㎡당 3180만원이다. 도곡동 평균인 3.3㎡당 2341만원보다 800만원 가량 높다. 또 같은 층수의 목동 하이페리온1차(69층) 역시 3.3㎡당 평균 2595만원으로 거래돼 목동의 평균시세(1675만원)보다 거의 1000만원이나 높았다. 경기도의 최고층 아파트인 동탄 메타폴리스(66층)의 경우 10블록이 1462만원, 11블록이 1488만원으로 인근 지역인 화성시 반송동의 평균시세인 1236만원보다 200~250만원가량 높게 거래되고 있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인 부산의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80층)는 3.3㎡당 평균 매매가가 1553만원으로 부산 전체 평균가격인 775만원보다 두배 이상 높다. 223㎡(이하 전용면적) 규모의 펜트하우스는 시세가 무려 44억원이나 된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팀장은 "초고층 아파트의 경우 높은 개방감과 심리적 우월감 때문에 수요자들이 선호해 시세도 높게 형성된다"며 "특히 주변 주택의 일조권과 조망권 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이유로 허가가 쉽지 않기 때문에 희소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부지 자체가 준주거지역이나 상업용지인 경우가 많아 부지매입비가 더 들고 건축비 또한 저층 아파트보다 많아 고층의 분양가가 다소 높게 책정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잘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지역별 최고층 아파트 분양 잇따라올 가을 지역별로 초고층 아파트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다. 대부분 입지가 우수하고 초고층 아파트의 장점인 조망권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공원이나 자연녹지, 수변공간 등이 풍부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끈다.


현대건설이 광주시 서구 화정동에서 분양 중인 '광주 유니버시아드 힐스테이트'는 현대건설 단일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다. 뿐만 아니라 가장 높은 동이 지상33층으로 현재 광주 최고층 아파트보다 높게 지어진다. 이 아파트는 지상 15~33층, 59~101㎡, 총 3726가구로 구성됐다.


롯데건설이 강원도 춘천시 온의지구에서 분양하고 있는 '온의동 롯데캐슬 스카이클래스'는 최고 39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다. 춘천시를 넘어 강원도 내 최고층 아파트로 이 지역 일대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3층, 지상33~39층 7개동 84~154㎡ 993가구 규모다.


삼성물산이 조만간 분양예정인 '래미안 대치 청실'은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다.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610, 633번지 일대의 대치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18~35층 17개동 59~151㎡ 1608가구(임대 40가구 포함)의 대단지다. 이 중 59㎡ 14가구와 84㎡ 10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초고층 랜드마크의 매력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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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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