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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 아픈 면접 준비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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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추석을 맞아 가족과 친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웃음꽃을 피우지만 취업준비생들의 마음은 가볍지 않다. 한창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이 진행 중인 탓에 친지들이 안부상 묻는 질문에도 예민해진다. 특히 10월에 집중돼 있는 면접 전형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 실제로 취업준비생의 97%가 피하고 싶은 면접이 있을 정도다. 추석 연휴, 취업포털 사람인이 제시하는 면접 유형별 전략을 토대로 면접 준비에 만전을 기해보자.


▲외국어 면접= 지원자의 입사지원서를 토대로 한 질문이 많은 편이라 지원서를 바탕으로 예상 문제를 만들어 준비한다. 특히 자기소개는 대부분의 기업에서 요구하고 있으니 1~2분 가량 이야기할 수 있을 분량으로 외워둔다. 또한 지원 분야의 전문 용어나 전공 관련 용어, 최신 이슈와 관련된 외국어 표현을 반복적으로 연습해두면 긴장했더라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다.

외국어 면접에서는 유창한 외국어 실력보다 의사소통 능력이 더 중요하다. 자신 없다고 소극적인 자세로 임하거나 반대로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며 실력을 뽐내려다 실수하는 경우가 많다. 평가에는 실제 업무에서 사용되는 쉽고 익숙한 단어를 사용해 정확하고 간결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편이 유리하다.


▲압박 면접= 면접자에게 곤란한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응하는 방식을 보며 지원자의 자제력, 상황 대처 능력, 판단력 등을 평가한다. 면접 후기를 바탕으로 압박 면접 질문, 분위기 등을 파악하고 모의 면접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이 면접 유형은 질문 내용에 따라 네거티브형과 포지티브형으로 나눠 볼 수 있다. 네거티브형은 주로 지원자의 약점을 지적하는 등 공격적인 질문을 던지거나 계속해서 말꼬리를 잡는다. 이 때 흥분하지 말고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일단 면접관의 의견에 수긍하면서 자신의 의견을 내세우면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 반대로 포지티브형은 엉뚱한 질문을 해 지원자를 당황시킨다. 정답이 없다고 얼버무리지 말고 자신만의 합리적인 가정과 논리를 무기로 면접관을 설득시켜야 한다.


▲토론 면접= 다수의 지원자가 특정 주제에 대해 토론 할 때 지원자들의 발언이나 태도 등을 관찰하며 평가하는 방식이다. 주로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내용이 주제로 제시된다. 토론에서는 실제 사례나 수치 등 근거자료를 활용하면 유리하다.


▲프레젠테이션(PT)면접= PT면접은 상대를 설득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통 몇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발표하게 된다. 어려운 주제라고 가산점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장 자신 있는 문제를 고른다. 업무나 회사와 관련된 주제가 많으므로 홈페이지나 관련 기사를 보며 기업이나 지원한 직무와 관련된 이슈를 파악해둔다.


발표 자료는 핵심 단어를 중심으로 간단 명료하게 구성하고, 주제는 서론에서 전달한 뒤 결론에서 다시 한 번 강조해 면접관들의 주의를 환기시켜야 한다. 제한 시간이 있으므로 시간을 재면서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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