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일∼5월15일, 11월1일∼12월15일…봄 산불조심기간부터 전자도면 확인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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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입산통제구역과 폐쇄등산로가 어느 곳인지를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은 7일 이달부터 시작된 봄철 산불조심기간동안 지정되는 전국의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 구간정보를 인터넷의 전자도면으로 알려준다고 밝혔다.
입산통제구역은 산불위험이 높은 곳이나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등 중요한 산림지역에 출입을 막는 것으로 전국 산림 중 30%에 가까운 182만㏊가 대상이다.
산불발생위험이 높은 등산로에 지정되는 폐쇄구간은 전체 등산로의 약 50%에 해당되는 6900㎞에 이른다.
이들 지역은 봄철(2월1일∼5월15일), 가을철(11월1일∼12월15일) 산불조심기간 중에 드나들 수 없다.
지난해까지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폐쇄구간은 산불조심기간에 각 지방자치단체와 국유림관리소, 국립공원이 고시해와 전체현황을 지도상으로 알기가 어려웠다.
해당 숲을 관리하는 기관이 다를 땐 같은 구간임에도 개방과 폐쇄구간이 달리 지정된 경우가 있어 산행 중 되돌아가는 일이 잦았고 산행계획을 짤 때도 각 기관에 전화로 물어야 했다.
이번에 갖춰진 전국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 폐쇄구간 전자도면은 산림청홈페이지 첫 화면에 있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은 이들 정보를 지방자치단체와 국립공원관리공단홈페이지 등에서도 알 수 있게 서비스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바탕으로 하는 서비스도 할 예정이다.
남송희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전자도면서비스를 이용하면 입산통제구역과 폐쇄등산로를 손쉽게 알 수 있어 산행 때 입산을 막는 공무원과 산불감시원의 제지로 발길을 돌리거나 모르고 들어갔다가 과태료를 무는 불편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남 과장은 “산불이 가장 많이 나는 봄에 산을 찾는 사람은 산에서 불을 이용하거나 담배를 피우는 등의 행동을 하지 않는 올바른 산행문화를 실천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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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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