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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맥스, 본격적인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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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대우증권은 22일 휴맥스에 대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6600원으로 3.8%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2012년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이 20.6%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보수적인 목표주가 산정"이라며 "2012년 주당순자산(BPS)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0.9배 수준이며 현재 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44.3%"라고 설명했다.

셋톱박스(STB) 산업에서 휴맥스의 경쟁력 강화와 실적 개선 모멘텀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박 애널리스트는 "STB산업의 구조조정은 기술력과 현금 창출 능력을 보유한 휴맥스에게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며 유럽, 중동시장의 회복과 2012년 런던 올림픽 효과로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진행되고 있고 2012년 실적 모멘텀이 큰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중장기적인 성장과 STB 산업 자체의 존재 가능성 우려에 대해서 박 애널리스트는 "급성장하는 남미 시장이 존재하고 미국 케이블 시장 진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또한 중장기적으로 방송사, 통신사, 스마트TV 업체들과의 경쟁이 본격화되겠지만 당분간 콘텐츠를 확보한 방송사들이 산업을 주도할 것이란 점에서 STB 존재 여부에 대해 지나친 우려를 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

휴맥스의 4분기 IFRS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3216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31.4%, 118.4% 증가한 수치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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