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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은인 같은 존재가 되어준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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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은인 같은 존재가 되어준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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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이대로 멈췄으면 좋겠어요.” 2년 전 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날, MBC <지붕뚫고 하이킥>의 세경(신세경)과 지훈(최다니엘)은 그렇게 흑백화면처럼 사라져갔다. 그리고 식모 세경을 연기했던 배우 신세경도 함께 자취를 감췄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얻은 대중들의 관심을 이어받아 곧바로 차기작으로 얼굴을 내비친 황정음, 윤시윤과는 달리, 신세경은 2년 가까이 공백기를 가졌다. 영화 <푸른 소금>과 <비상: 태양가까이>가 연달아 개봉하고 <뿌리 깊은 나무>에 출연하니, 휴식을 취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신세경은 그 시간이 ‘공백기’라 불리는 것에 대해 속상해하지도 않고, 자신의 존재가 잊혀지기 전에 서둘러 복귀해야겠다는 조급한 마음도 없어보였다. “아무래도 대중의 입장에서는 브라운관에 노출되지 않으면 잘 모르시니까 그런 오해를 하세요. 아니, 그건 오해도 아니죠. 노출빈도가 줄어들수록 관심이 줄어드는 건 당연한 거예요. 하지만 저는 도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움츠리는 시기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영화 두 편이 개봉되고 드라마가 연이어 방송되는 시기니까 저만 잘하면 전혀 문제될 게 없을 것 같아요.”

고등학교 시절 잠시 연기생활을 접고 음악과 영화를 좋아하는 평범한 학생으로 지내며 배우에게 필요한 다양한 감정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던 신세경은 그 덕분에 또래들보다 표정이 풍부한 연기자가 될 수 있었다. 그런 점에서 <푸른 소금>에서 자신이 죽여야 하는 두헌(송강호)을 향한, 사랑인지 우정인지 연민인지 모를 묘한 감정을 표현해야 하는 세빈 역은 신세경이 충분히 욕심냈을 법한 캐릭터다. 이야기를 나누는 짧은 시간 동안에도 몇 번이나 “<푸른 소금>이 정말 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다른 사람이 하면 되게 속상할 것 같았던 최초의 시나리오였어요. 두 사람의 관계가 흔한 멜로영화에 등장하는 연인관계가 아니라 말로 규정할 수 없는 그 무엇이라 생각했어요. 서로의 외로움을 다독여주기도 하고, 서로의 닮은 점을 발견하면서 연민의 감정도 느끼고요.” 그래서 영화를 볼 때도 자신의 외로움과 그리움을 달래주고 사랑의 감정을 툭 건드려주는 작품이 유독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배우가 되기 전부터 <푸른 소금> 촬영을 마칠 때까지, 신세경에게 “은인 같은” 존재가 되어준 영화 다섯 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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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은인 같은 존재가 되어준 영화들

1. <타락천사> (Fallen Angels)
1995년 | 왕가위

“스무 살 때 정말 힘들었던 적이 있었어요. 진짜 별 것도 아닌데 감정적으로 힘들어서 그냥 누워있기도 하고. 지금도 생각하기 싫은, 감정의 폭풍 같은 시절이었나봐요. 그 때 <타락천사>를 보고 위로를 받았어요. 여자 주인공이 오열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보다 더 슬픈 사람이 있구나’ 이렇게 위안을 삼았어요. 힘들 때 코미디 영화를 보는 게 정답은 아닌 것 같아요. 아예 슬픈 영화를 보면 오히려 위로를 받게 되더라고요. 그 때 이후로 이 영화에게 빚진 기분이 들어서 영화 추천을 할 때 가장 먼저 얘기하는 작품이에요. 얼마 전에 다시 한 번 봤는데 그 땐 제가 행복한 상태였거든요. 그래서였는지 금성무 씨가 귀여워보였어요. (웃음)”


여명, 이가흔, 금성무 주연의 왕가위 감독 작품. 기억상실증에 걸린 킬러 황지명(여명), 그를 사랑하는 동업자 가흔(이가흔) 그리고 다섯 살 때 말을 잃고 첫사랑과 아버지까지 떠나보낸 하지무(금성무) 등 외로움에 사무친 인물들의 삶을 그린 영화다. 신세경의 말처럼, 주인공들의 인생이 너무 서글퍼보여서 오히려 위로받을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신세경│은인 같은 존재가 되어준 영화들

2.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Lock, Stock And Two Smoking Barrels)
1998년 | 가이 리치

“도박하고 사기치는 영화인데 정말 재밌어요. 배꼽잡고 웃을 정도로 코믹한 요소들이 많지만 완전 코미디 영화는 아니고 드라마에 가까워요. 정말 즐겁고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작품인데, 이런 류의 영화들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에요. 개봉한 지 좀 오래되긴 했지만 하나도 촌스럽지 않아요. 남자 주인공들도 다 멋있고요.”


‘한 방’을 노리고 해리의 도박판에 끼어든 에디와 세 친구들은 돈을 따기는커녕 일주일 안에 50만 파운드를 갚지 못하면 손가락을 자르겠다는 협박을 받는다. 자신의 손가락을 지키기 위해 목숨 걸고 돈을 구해야 하는 네 명의 사내들은 우연히 옆집 도둑 일당의 계획을 엿듣게 되고,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극 중 인물들의 얽히고설키는 관계가 시작된다. 각기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는 다섯 무리들이 등장하는 탓에 관객들에게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작품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퍼즐조각들이 맞춰지고 하나의 그림이 완성된다. 그만큼 짜임새 있는 구성이 돋보이는 영화.


신세경│은인 같은 존재가 되어준 영화들

3. <복수는 나의 것> (Sympathy For Mr. Vengeance)
2002년 | 박찬욱

“<푸른 소금> 촬영이 끝난 후에 송강호 선배님이 너무 보고 싶어서 이 영화를 봤어요. 촬영 끝나고 습관처럼 <우아한 세계>를 봤다가 <복수는 나의 것>을 봤다가 <박쥐>도 보고. 근데 <박쥐>는 딱 한 번만 봤어요. 왠지 그래야만 할 것 같아서. (웃음) 제가 <복수는 나의 것>에 대해 뭐라 코멘트를 하는 것조차 굉장히 죄송스러운데, 감히 비유를 하자면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던 박정현 언니 같은 느낌이에요. 모든 가수 분들이 다 훌륭하시지만 각자 장기가 있으시잖아요. 그게 감정표현이 될 수도 있고, 기교가 될 수도 있고, 가창력이 훌륭할 수도 있고. 근데 박정현 언니는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모든 게 완벽해요. 저에게 <복수는 나의 것>은 그런 영화예요.”


박찬욱 감독의 복수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영화. 누나를 잃은 류(신하균)와 딸을 잃은 동진(송강호)의 잔혹한 복수극을 담은 <복수는 나의 것> 이후, 박찬욱 감독은 <올드보이>와 <친절한 금자씨>를 연출하면서 복수 3부작을 완성했다.


신세경│은인 같은 존재가 되어준 영화들

4. <그녀에게> (Talk To Her)
2002년 | 페드로 알모도바르

“저의 19살을 붉은 빛으로 물들인 영화, 즉 저의 19살을 대변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죠. 제가 <그녀에게>를 볼 수 없는 어린 나이였을 때 동네 비디오가게 아주머니가 엄마께 추천해주셨는데, 그 때 엄마랑 같이 보면서 이 작품을 처음 접했어요. 그 땐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안 됐는데, 정말 감수성이 말랑말랑해져서 터질 것 같던 19살 때 보니까 느낌이 완전 다른 거예요. 이야기의 맥락도 좋지만 가장 강렬했던 건 무용수들이 춤을 추는 장면이었어요. 사람이 몸짓으로 어떤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보고 감명을 받은 게 처음이었어요. 배우가 얼굴로 표현하는 감정도 중요하지만 몸을 잘 써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더 임팩트있는 영화였어요.”


식물인간이 된 발레리나와 투우사, 그리고 그녀들을 사랑하는 베니그노와 마르코. 같은 사연을 가진 두 남자지만, 그들이 여인을 사랑하는 방식은 전혀 다르다. 과연 사랑과 헌신, 집착을 나눌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일까. 혹은 그 기준이라는 게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 이런 질문들을 모두 차치하고서라도, 영화에 등장하는 뮤지션 벨로소가 불러주는 ‘Cucurrucucu Paloma’만으로도 <그녀에게>를 봐야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신세경│은인 같은 존재가 되어준 영화들

5. <베티 블루> (Betty Blue)
1986년 | 장-자크 베넥스

“사랑하는 사람에게 모든 걸 다 주는, 진짜 완전 불사르는 사랑이잖아요. <베티 블루>를 보면서 이렇게 사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하. 너무 위험한가요? 가능성이 정말 희박하지만 언젠가는 이런 사랑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작가지망생 조그와 그를 작가로 키워주려는 베티의 사랑은 숨이 막힐 정도로 격정적이다. 두 사람이 입 밖으로 뱉어내는 언어뿐만 아니라 눈빛, 정사, 그들을 둘러싼 공기마저 ‘사랑’을 외치고 있다. 온 몸을 바쳐 사랑하지만, 그래서 그 사랑의 끝은 슬프게도 파국을 향해 달려가고야 만다. 점점 연인에게 집착하면서 통제 불능 상태가 되어버린 베티, 조그는 그런 그녀를 편안하게 놓아주기 위해 마지막 결단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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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은인 같은 존재가 되어준 영화들

신세경은 자신이 출연했거나 출연을 앞둔 작품에 대해 이야기할 때 유독 ‘고민’이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했다. <푸른 소금>에서는 “서로의 존재를 몰랐던 두 사람이 굉장히 많은 교감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이 때 감정이 쌓이는 과정을 이상하게 표현해버리면 영화 자체의 본질이 망가진다”며 감정표현에 대해 고민했고, 요즘에는 “언어로 전달할 수 있는 것들이 굉장한데 그걸 압수당한 인물이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뿌리 깊은 나무> 속 실어증에 걸린 궁녀 캐릭터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중이다. 또래에 비해 속도 깊고, 결코 조바심을 내는 법 없이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신세경. 그래서 ‘뿌리 깊은 나무’는 바로 배우 신세경을 비유하는 가장 적절한 단어일지도 모르겠다.


<10 아시아>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10 아시아 글. 이가온 thirteen@
10 아시아 사진. 이진혁 elev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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