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日경영진 40% "3년내 해외 이전"

시계아이콘01분 1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 기업 경영진 약 40%가 엔 강세, 전력부족 등으로 악화된 현재의 사업 환경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사업 일부를 해외로 이전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15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39.3%가 현 상황이 지속된다면 3년 내 일부 사업을 해외로 옮길 것이라고 답했다. 설문조사는 140개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엔 강세와 전력부족이 장기화되고 정부의 지지부진한 정책 추진 상황이 지속된다면 일본에서 사업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14일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장중 78.45엔으로 떨어지며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3월17일 이후 4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최근 엔 강세 현상은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경제 우려로 심화되고 있다.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원전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하면서 원전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겠다고 밝혔지만, 원전 축소에 따른 전력부족을 해결할 획기적인 방안이 없는 상황이다.


기업들은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센터 등의 해외 이전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에서 향후 해외 이전을 할 수 있다고 답한 이들 중 20%는 비핵심 생산시설을, 17%는 R&D센터를 옮기겠다고 답했다. 일부 본사 기능과 핵심 생산시설을 이전하겠다고 답한 이들은 각각 10% 정도로 조사됐다.


사업환경 악화에 일부 기업들은 이미 해외 이전 계획을 세웠다. 파나소닉은 지난 4월 물류 및 조달 사업부를 다른 아시아 국가로 옮긴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합성섬유업체 도레이는 한국에 탄소섬유 공장을 건설 중이며 2013년 가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닛산과 혼다 등 일본 자동차 업체를 비롯한 제조업체들은 엔 강세에 따른 타격을 줄이기 위해 해외 생산을 늘리고 있다.


경영진들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따른 전력부족 문제의 빠른 해결도 압박했다.


응답자 50.7%는 일본 정부가 전력부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담은 에너지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36.4%는 법인세 인하를 요구했으며, 35%는 일본이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참여해야 한다고 답했다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사장은 “정부는 일본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제회복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72.7%가 올해부터 회복을 시작할 것이라고 답해 향후 경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대지진으로 붕괴된 공급망이 예상보다 빨리 회복되면서 경제 반등을 도울 것으로 보았다.


경제 회복을 위한 조건으로는 64.2%가 전력난 해결을 꼽았고, 54.7%는 글로벌 경제의 견고한 성장세라고 답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