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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CNS, 기업·소비자 대상 플랫폼 통합솔루션 이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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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신대륙 '모바일 엔터프라이즈'④]LG CNS의 전략, 'MCC 통해 엔터프라이즈·보안 솔루션 강화'

LGCNS, 기업·소비자 대상 플랫폼 통합솔루션 이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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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G CNS(대표 김대훈)가 모바일클라우드센터(Mobile Cloud Center·이하 MCC)를 중심으로 한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외 그룹 계열사를 상대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모바일 융합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스마트폰 분실시 MCC에서 원격으로 프로그램을 차단하고 스마트폰 및 소프트웨어 인증을 이중(二重)으로 받게 설계, 모바일 엔터프라이즈의 가장 큰 고민인 '보안 문제'를 해결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30일 LG CNS는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MEAP)과 일반 소비자 대상의 모바일 커스터머 애플리케이션 플랫폼(MCAP)을 모두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을 개발해 이달말께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등 LG CNS의 모든 모바일 기술 경쟁력은 지난해 오픈한 MCC에서 나온다. LG CNS 관계자는 “금융, 물류 등 산업별 특화 서비스와 사물통신(M2M) 등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융합 서비스가 대표적 사례”라며 “기업 서비스를 위해 지난해 4월 MCC를 설립한 후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과 기업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관한 연구가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LG CNS는 지난해 7월부터 LG전자와 LG CNS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업 업무시스템과 연동한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LG디스플레이, LG엔시스 등 LG 계열회사로 확대된 서비스 대상은 북미와 유럽지역의 LG전자 해외법인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MCC의 강점은 보안 기술이다. 스마트폰 분실시 MCC에서 원격으로 프로그램을 차단하고 저장된 정보를 삭제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인증과 소프트웨어 인증을 이중으로 받는 복합인증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보의 외부유출을 차단하는 온라인 뷰(On-line View)도 기업들의 모바일 솔루션 도입에 대한 근본적 고민을 해결해주는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기업 업무에 대한 개방성도 높다. LG CNS 관계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Exchange), IBM 도미노(Domino) 등 다양한 기업 그룹웨어와 연동이 가능하다”며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등 기업 업무 솔루션과도 연결되는 등 업무의 개방성 및 확장성이 뛰어나다”고 했다.


한편 LG CNS는 지난해 4월 드림위즈와 모바일 분야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 트위터 등 SNS를 활용한 기업 토털 커뮤니케이션 혁신 전략 수립 및 시범 서비스 구현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MCC를 모바일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플랫폼(PaaS)으로 인식,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결합한 모바일 클라우드 서비스(SaaS)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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