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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 아이폰4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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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도 안돼 예약 20만대..2배 가까이 많아

갤럭시S2, 아이폰4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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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통신 3사를 통해 모두 출시되는 갤럭시S2가 아이폰4의 기록을 넘는 새로운 신화를 예고하고 있다.

갤럭시S2는 일주일도 안되는 예약가입기간동안 20만대 이상 판매됐다. 지난 21일 가장 먼저 예약가입을 시작한 LG유플러스는 26일 예약가입자가 1만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예약가입 3일만에 예약가입자 13만명을 넘어섰다. KT는 예약가입 현황을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 따르면 총 20만명 이상이 예약가입을 통해 갤럭시S2를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실적은 전작인 갤럭시S는 물론 지난해 KT가 출시했던 아이폰4의 기록을 크게 넘어서는 것이다.

SKT가 단독출시했던 갤럭시S의 경우 6일만에 예약가입 10만명을 넘어섰다. KT가 지난해 출시했던 아이폰4는 첫날 11만대의 예약가입자를 확보했지만 20만명을 넘어서는데는 일주일이 걸렸다.


갤럭시S2는 예약가입을 먼저 시작한 LG유플러스를 제외하면 3일 정도의 예약기간동안 20만명을 넘어선 셈이다. 아이폰4 보다도 2배 가까이 빠른 속도다.


갤럭시S2는 이통사별로 크지는 않지만 제품 판매가 및 사양에 다소 차이가 있다. LG유플러스는 가장 저렴한 가격 혜택을 제공하고 SK텔레콤과 KT에서 출시되는 제품은 사양 측면에서 LG유플러스보다 다소 앞선다.


실구매가는 LG유플러스가 가장 낮다. 2년 약정 기준으로 5만5000원짜리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실구매가는 LG유플러스가 21만1200원, KT가 24만4200원, SK텔레콤이 24만5000원이다. 9만5000원자리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LG유플러스는 7만92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SKT는 2만6200원, KT는 3만3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다만 통화량이 적은 사람에게는 SKT와 KT의 요금제가 유리할 수 있으니 잘 따져봐야 한다. LG유플러스에는 SKT와 KT에 있는 3만5000원짜리 요금제가 없다. 3만5000원짜리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2년 약정 기준실구매가는 SKT가 42만2200원, KT가 42만9000원이다.


속도 측면에서는 SKT와 KT의 갤럭시S2가 LG유플러스 제품보다 빠르다. SKT와 KT는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방식의 최상위 버전인 고속패킷접속플러스(HSPA+)망을 지원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최대 21메가비피에스(Mbps)에 이른다. 반면 LG유플러스로 출시되는 제품은 리비전B 방식 기반으로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9.3Mbps다.


LG유플러스측은 이에 대해 "이론상 차이일 뿐 실제 동작 속도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설명했다.


네트워크 지원 방식에 차이가 나면서 제품 두께도 서로 다르다. SKT와 KT 제품은 두께 8.9mm, 무게 121g이다. LG유플러스는 각각 9.39mm, 126g이다. SK텔레콤과 KT는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방식을 사용하는 반면 LG유플러스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방식을 채택해 두께와 무게가 다소 늘어난 것이다. 가로, 세로 길이는 3사 모두 66.1mm, 125.3mm로 같다.


SKT와 KT는 근거리통신기술(NFC)을 활용한 교통요금 결제, 신용결제 등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화 서비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에서 NFC가 지원되지 않는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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