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당당한 인생2막 50+]“얘들아 엄마·아빠 노후 걱정 말거라”

시계아이콘03분 1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주택·농지연금 금융자산 없는 은퇴자에 새 탈출구 각광

“벌써 내 나이 육십. 아이들 키우고 뒷바라지 하느라 그동안 모은 재산은 거의 다 써버렸고 늘 빠듯한 살림 탓에 개인연금은 가입할 엄두도 못 냈다. 자식이 내 노후를 책임져 줄 입장도 아닌데 앞으로 노후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렇다고 집(땅)을 팔기는 싫고…. 걱정이 앞선다.”


은퇴를 했거나 은퇴 시기가 다가올 무렵 별다른 노후 대책을 세워놓지 못한 사람들의 한숨 섞인 말이다. 노년층의 경우 집이나 땅 같은 부동산이 재산의 전부인 경우가 많다. 자식에게 손 벌리지 않고 갖고 있는 집이나 농지를 담보로 평생 생활비를 받는 주택연금과 농지연금이 최근 노년기 ‘재테크’ 수단으로 급부상했다.

[당당한 인생2막 50+]“얘들아 엄마·아빠 노후 걱정 말거라”
AD


정부 보증 역모기지 주택연금 증가세

주택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면서 주택연금 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2월 주택연금 신규가입은 168건, 보증공급액은 2028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가입은 44%, 보증공급액은 22%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하루 평균 가입건수도 지난해 같은 기간 4.7건에서 올해 8.4건으로 79%나 증가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측은 “주택연금이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노후준비 수단이라는 인식 확산과 함께 신뢰가 높아지면서 가입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택연금은 집을 담보로 사망 시까지 매월 일정액을 연금방식으로 받는 정부보증 역모기지론이다. 집은 있으나 소득이 부족한 고령자의 노후 대비책으로 적합하다. 평생 거주를 보장받으면서 연금도 평생 보장받는 유일한 연금제도다.


가입 대상은 주택 소유자(가입자)와 배우자의 나이가 모두 만 60세 이상이며 9억 원 이하의 주택만 대상이 된다. 부부 모두 주택을 1채만 소유하고 실제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연금수령액은 연령과 주택 가격에 의해 결정되는데 나이가 많을수록, 주택 가격이 높을수록 월지급금이 많아진다. 주택연금 대출금리는 현재 3개월 CD금리에 약 1.1%의 가산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현재 금리는 약 4.4% 수준. 은행의 우량고객에 대한 신용대출 금리보다도 낮을 뿐 아니라 국가가 공적 보증함으로써 연금 지급이 중단될 우려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 등록세, 교육세, 농특세 등의 면제와 더불어 재산세 25% 감면의 세제 혜택도 주어진다. 주택연금 종료 시에는 주택 처분 가격과 비교해 남은 부분을 가입자(상속자)에게 돌려준다. 3억 원짜리 아파트를 보유한 사람이 주택연금에 가입하면 월 100만 원 정도를 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 퇴직연금연구소 손성동 연구실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주택을 상속 수단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주택연금에 가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주택연금 가입으로 주택 소유주가 바뀜에 따라 느끼는 상실감 역시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연금은 수령액이 상당하고 상속으로 인한 가족 간 불화 발생 가능성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편안한 노년을 보내기 위한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아직까지 자녀에게 집을 물려주는 걸 선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전만큼 집값 상승률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주택연금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고령 농업인의 희망 ‘농지연금’


경기도 포천에서 평생 땅을 일구며 살아온 김대수(69) 할아버지. 자녀에게 재산을 물려주기보다 부모가 노후에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지난 1월 농지연금에 가입했다. 3596㎡의 농지를 담보로 매달 50만8720원을 받는다. 김 할아버지는 “늙어서 자식들한테 손 내밀기 싫거든. 아름다운 노후를 보낼 수 있어 좋고 자식들도 기뻐하더라”고 말했다.


마땅한 소득이 없던 박완수(가명·77) 할아버지도 지난해부터 농지연금 제도가 시행되기를 학수고대했다. 올 초부터는 1만3676㎡의 농지를 담보 삼아 한 달 177만8760원씩 받고 있다. 박 할아버지는 “이제 내가 죽어도 연금으로 아내가 먹고 사는 데는 걱정이 없을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나이가 많은 농민은 농지가 있어도 마땅한 소득이 없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농민들을 위해 땅을 활용한 연금도 등장했다. 논과 밭을 담보로 노후 자금을 평생 받을 수 있는 농지연금이 올해 처음 시작된 것.


고령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제공하고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매월 연금방식으로 지급받는 역모기지론으로, 가입자와 배우자 모두 평생 보장된다. 특히 국민연금 등 각종 연금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자녀의 부양비만으로는 생활자금이 부족한 이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가입 자격은 부부 모두 만 65세 이상이고 영농 경력 5년 이상에 소유한 농지의 총면적이 3만m2 이하인 농업인이다. 농지연금은 생존하는 동안 매월 지급받는 종신형 지급방식과 일정 기간 매달 지급받는 기간형 지급방식이 있다. 기간형 지급방식의 경우 기간을 5년과 10년, 15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배우자가 승계를 받게 되면 남은 기간 동안만 수급이 가능하다.


이제 80일을 막 넘었지만 가입자가 500명이 훌쩍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령화 추세 속에서 농지연금이 각광받고 있는 것은 연금을 받으면서 농지소유권을 갖고 직접 농사를 짓거나 임대함으로써 추가소득까지 올릴 수 있기 때문이란 게 한국농어촌공사 측의 설명. 나이가 많고, 농지가 비쌀수록 연금액이 늘어나는데, 70세 농민이 공시지가 기준으로 2억 원짜리 땅을 맡기면 매달 77만 원 정도를 받게 된다.



농촌 노후해결사 농지연금 Q & A


■연금 수급 중에 농지 가격이 떨어지면 추가로 담보를 제공해야 하나?
농지연금 제도는 농지 가격이 떨어져도 약정 시 정한 월지급금을 평생 동안 지급함으로써 고령 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을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월지급금은 이미 농지 가격 하락 위험을 감안해 설계됐으므로 가입자는 이에 대해 추가로 담보농지를 제공할 의무가 없다.


■가입자 사망 시 배우자가 연금을 계속 받으려면 어떻게 하나?
농지연금은 부부 모두 평생 지급을 보장하도록 설계돼 가입자가 사망하더라도 배우자는 사망할 때까지 동일한 금액의 월지급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가입자 사망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배우자 명의로 담보농지의 소유권을 전부 이전하고 농지연금채무인수를 완료해야 한다.


■가입자 사망 시 배우자가 아닌 상속인에게 담보농지 소유권이 이전된다면?
농지연금은 가입자 사망 시 배우자가 소유권 이전등기 및 농지연금 채무인수를 완료하면 농지연금을 계속 받을 수 있는 부부보장형 연금제도다. 그러나 연금수급자가 사망하면 배우자가 아닌 자녀 등에게 담보농지의 소유권이 이전된 경우 배우자에게 농지연금이 지급되지 않으며 농지연금 약정은 해지된다.


AD

■연금 수급 중에 소유농지의 총면적이 3만㎡를 넘으면?
연금 가입이 제한된다. 단, 농지연금 가입 후에는 가입자 소유 농지의 총면적이 3만㎡를 초과하더라도 월지급금이 중단되거나 약정이 해지되지는 않는다. 추가로 연금에 가입하고자 할 경우에도 소유 농지 총면적이 3만㎡를 초과하면 가입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가입할 수 없다.


■목돈이 필요한 경우 일시에 월지급금을 받을 수 있나?
월지급금을 일시에 받을 수 없으며 중도 인출할 수도 없다. 초기에 많은 돈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는 일정기간 동안만 월지급금이 지급되는 기간형 농지연금을 이용할 수 있다.


이코노믹 리뷰 전희진 기자 hsmil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