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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S, 원전 방화재 등 고부가 성장 엔진 장착 '매수' <우리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4일 원전 방화재 등 고부가 성장 엔진을 장착했다는 분석에 따라 HR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62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영옥 애널리스트는 "실리콘 고무의 안정적인 수요 증가와 더불어 성장 모멘텀을 더할 가공부문 및 방화재 부문 영향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목표주가는 올 EPS의 9.4배 수준,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은 43.8%"라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은 HRS를 매수해야 하는 이유로 우선 고부가 사업부문인 가공사업이 급속도로 성장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매출비중이 지난해 18%에서 올해 28%로 크게 확대될 전망인데다 삼성전자 부자재 업체 선정과 IT업황 호조에 따른 SS(실리콘 시트)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는 판단이다.


또 CCFL TV 대비 발열량이 많은 LED TV에 소요되는 SS의 판매 증가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원전 방화재 부문에서 Hilti를 통한 해외 시장 확보를 꼽았다.


그는 "Hilti와의 원전 방화재 독점 판매 계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가 가능하다"며 "원전용 뿐만 아니라 건축물 및 각종 산업분야로의 판매 확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른 2011년~2013년까지 연평균 64.9%의 매출 성장을 추정했다.


끝으로 글로벌 업체와 대등한 수익성을 보유했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우리투자증권은 글로벌 유사기업 대비 뛰어난 이익 창출 능력은 지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수익 변동성 축소에 따른 리래이팅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과거의 수익 창출능력 회복과 더불어 과거에는 없던 신규 성장 동력 확보로 주가 모멘텀에 탄력을 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매출액은 788억원(전년동기+28.9), 영업이익 132억원(+54.0%),순이익 109억원(+54.5%)을 추정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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