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핸드셋, 디스플레이 차별화 경쟁에서 국내 제조사 우위 <미래에셋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1분 00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래에셋증권은 16일 터치스크린에서 ITO 선폭 최소화와 G1F, G2 등 신개념 터치스크린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재 G2 타입 터치스크린 기술인DPW(Direct Patterned Window)를 확보하고 있는 멜파스와 G1F 터치스크린모듈을 공급하고 있는 시노펙스를 추천했다.

EMI Shield 내구재 수요 증가로인해 KH바텍의 수혜도 예상했다. 또한 Thin Glass 업체로 테크노세미켐켐트로닉스 역시 긍정적인 관심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디스플레이 사양이 스마트폰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결국 디스플레이 차별화 경쟁은 패널 업체를 수직계열화하고 있는 국내 제조사에게 수혜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삼성전자 슈퍼아몰레드플러스는 기존에 한 개 픽셀을 8 개의 서브픽셀로 구성하였던 것을 12 개의 서브픽셀로 구현함으로써 서브픽셀 수가 50% 증가해 색 재현성 및 선명도 개선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LG 전자 NOVA 디스플레이는 높은 휘도(700니트, 아이폰 4 대비 40% 밝은 수준)를 나타내면서도 전력 소모는 줄인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


또 화면 크기를 극대화하면서 그립감을 유지하는데 있어 애플의 4:3 비율 화면은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4.3 인치까지 확대 가능한 국내 제조사에게 우위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아이폰의 애플리케이션이 4:3 사이즈에 최적화돼 있어이 비율을 유지하면서 확보할 수 있는 최대 화면 크기가 4 인치 수준이라, 향후 디스플레이 경쟁에서 애플의 차별화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한편 제조사들은 제한된 크기 내에서 유효한 디스플레이 면적을 넓히기 위해 테두리 부분의 BM(Black Mark) 영역을 최소화할 것이며, 이를 위해 터치스크린 영역의 ITO 전극 선폭을 최소화하는 기술이 필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순학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의 두께 및 무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하드웨어 제조 능력이 뛰어난 국내 제조사에게 수혜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무게 역시 스마트폰 선택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갈수록 가벼운 스마트폰이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디스플레이 면적이 확대되면서 내구성 강화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EMI Shield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내구재로 마그네슘 다이캐스팅 기술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