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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금리인상]단기부담.장기호재' 추가인상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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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격적인 정책금리 인상은 국내 증시에 단기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선 이틀 연속 조정으로 위축됐던 투자심리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의 펀드멘틀을 흔들 사안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금통위의 금리 동결로 혼란에 빠졌던 채권시장도 연이은 충격파에 흔들렸지만 단기 충격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김학균 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국의 전격적인 금리 인상은 중기 강세 흐름을 바꿀 정도는 아니지만, 글로벌 공조의 균열에 따른 단기 조정 불가피하다. 1800포인트를 1차 지지선으로 보지만 조정이 깊어지면 1750포인트 내외까지의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생각보다 강한 긴축정책이지만 긴축을 예상케 하는 선제적 조치들이 있었다"며 한국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강 팀장은 "중국에 위안화를 절상하라고 압박을 넣었던 미국시장이 단기 쇼크를 받은 것처럼 (우리시장도) 단기간 충격은 있을 수 있겠지만 그동안 중국긴축에 대한 부분은 증시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중국의 금리 추가 인상이 예상되지만 경제성장세 가속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으며 12차 5개년 계획과 관련된 정책 호재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이환 유진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도 "2006년과 2008년 중국 금리 인상때를 비춰보면 금리이상 영향력이 크지 않았다"며 "중국과 한국증시 모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기준금리 인상은 채권시장도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미국과 중국간의 환율전쟁이 금리인상이라는 엉뚱한 불똥으로 튄 탓이다. 금리인상 자체 영향력보다는 최근 조정분위기에 악재가 하다 더해진 모습이다.


최근 조정 분위기속에서 중국의 금리인상은 심리적 충격이 컸다. 채권시장의 한 참여자는 "국내채권 외국인과세문제와 중국의 예상치 못한 금리인상이 더해진 후폭풍 양상이라 심리적 타격에 따른 장 움직임"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채권 시장 역시 중국 금리인상 여파가 단기충격에 그칠것이라는 전망이다. 중국이 위안화 절상압력을 금리인상으로 시간을 벌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염상훈 SK증권 채권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위안화 절상 혹은 금리인상이 애초에 예견됐던 일"이라며 "위안화 절상속도는 이전 예상보다 천천히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승수 KTB투자증권 채권애널리스트도 “중국의 금리인상은 중국 성장을 유지하기 위한 속도조절용”이라며 “긴축전환이 아닌데다 오히려 7월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을 뒤쫓는 양상일 뿐”이라고 말했다.


좀더 길게볼 경우 오히려 호재일수 있다는 판단이다. 과거 중국이 단발성 긴축을 단행했을 경우 오히려 채권금리가 하락한바 있기 때문이다. 박태근 한화증권 채권애널리스트는 “중국의 단발성 긴축이 직접적으로 국내 금리인상이나 긴축재료로 반영된 적이 없다”며 “장기금리에는 오히려 우호적인 재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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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전필수 기자 philsu@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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