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G20]주목받는 기업인 - 조셉 선더스 비자CEO

시계아이콘01분 3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G20]주목받는 기업인 - 조셉 선더스 비자CEO
AD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G20정상회담 비즈니스서밋(Business Summit)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 혁신과 생산성 파트를 맡은 컨비너(convener·의장)인 조셉 선더스(Joseph W. Saunders)는 세계 최대 전자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비자(VISA)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다.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해 10억명을 넘는 카드 회원과 2400만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 연 4조4000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비자는 원래 세계 최대의 신용카드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글로벌 카드회사인 비자의 CEO가 어째서 '혁신과 생산성' 파트의 컨비너로 선정됐을까. 그것도 수많은 제조 대기업들을 제치고서.

G20정상회담 비즈니스서밋 관계자는 "국가간의 빈부격차, 국가 내에서의 빈부격차로 인해 불균형 성장이 이어지다 결국 경제위기가 터진 것"이라며 "비자는 휴대폰, 인터넷을 통한 금융결제 시스템을 확대해 가면서 은행 계좌가 없는 사람에게도 경제 활동의 기회를 제공,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에 가기 힘든 사람일지언정 휴대폰은 갖고 있는 시대다. 이들에게 전자결제를 가능토록 해 경제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주면 결국 개개인의 생산성도 향상된다는 논리다.

특히 비자가 신용카드 회사에서 전자결제 회사로 변모하는 모습에서 '혁신'이 부각됐다. '세계 최대'라는 타이틀로도 사업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자지만 전자결제 시장의 도래를 앞두고 한 발 앞선 전략과 투자를 통해 전자결제 시장에서도 선두를 차지한 비자야말로 '혁신'을 통해 더욱 거대한 기업으로 성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모든 과정에 있어 선더스 비자 회장의 선견지명은 금융계의 '승부사'로 불릴 만큼 혁신적이다. 2007년 취임 전, 선더스 회장은 비자 이사회의 구성원으로 처음 비자와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비자 인터내셔널 산하 6개 기업을 ㈜비자라는 독립 법인으로 통합시키는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선더스 회장은 현금 및 수표 대체 수단으로서 디지털 통화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던 시절, 비자가 업계의 혁신을 주도하는 존재로 부상하는데 기여했다.


선더스 회장은 큰 흐름을 읽고 경제 상황에 맞춰 유연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항상 강조했다. 비자코리아 관계자는 "선더스 회장의 철학이 있었기에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환경에서도 적절한 변신을 이끌어 1등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더스 회장을 영입할 당시 비자인터내셔널 이사회(Visa International's Board)의 윌리엄 캠벨(William I. Campbell) 의장은 "선더스 회장은 우리의 전환 기간 동안 리더로서 그의 경험을 활용해 우리를 세계적인 수준의 조직(world-class organization)으로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선더스 회장은 이에 대해 "나는 내 산업에 대한 지식을 사용해 최선을 다하겠다. 내 경험이 비자의 성공에 '지속적인 성공(continued success)'에 기여하는 중요한 통합 및 구조조정 프로젝트를 수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선더스 회장은 약속을 지켜냈다. 비자의 통합은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이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라던 상장(IPO)을 성공적으로 성사시켰을 뿐만 아니라 비자가 신용카드 회사에서 전자결제 네트워크로 변모하는 데에도 공헌했다.


불모지였던 신용카드 사업분야에 일찍 뛰어들어 전문성을 키웠고 기회가 찾아왔을 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금융계의 '승부사' 조셉 선더스는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담 비즈니스서밋에서 저개발 국가를 빨리 성장 궤도에 올릴 수 있는 혁신과 생산성 부문에 대한 컨비너로 나선다.




황상욱 기자 oo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