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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논문, 정부지원·순수연구 차이있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서영주)은 지난 10년간 바이오분야 국가R&D지원과제와 학회 연구논문을 분석한 결과를 담은 <바이오 R&D 연계성 Mapping 연구>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KEIT는 지난 10년간 지식경제부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바이오 R&D 지원과제 181개와 1996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생물공학회에 게재된 논문 427건의 현황을 분석ㆍ비교해 매핑(Mapping)했다.

의약바이오, 산업바이오, 융합바이오 등 대분류에서 정부 R&D 지원과제는 72%가 의약바이오 분야인 반면 학회의 연구논문은 산업바이오 분야가 61%를 차지해 정부 지원과제와 차이를 보였다.


중분류에서 의약바이오분야의 경우 재조합생물의약품, 재생의약품, 저분자/천연물의약품 등에서 정부-학회 동일한 비중을 보였다.


KEIT측은 "의약바이오 분야가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민간의 수요가 많고, 정부 R&D 정책 이의 필요성을 공감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최종화 KEIT 신기술평가팀장은 "바이오 분야의 경우 기업의 연구개발 계획을 잘 공개하지 않는 상황에서 이번 매핑 연구가 정부 R&D지원의 나침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전 분야에 이번 R&D맵을 확대ㆍ적용해 신규과제 발굴 기획의 타당성을 평가하는 툴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KEIT 홈페이지( www.keit.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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