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txt="";$size="250,108,0";$no="200906142228598484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얼굴에는 여드름이 없는데 가슴이나 등 부위에 울긋불긋한 여드름이 생겨 고민인 여성들이 많다.
특히 노출의 계절인 여름에 더 신경이 쓰인다. 가슴이나 등에 생기는 여드름은 손이 잘 닿지 않아 땀을 닦아내기 힘들어 관리가 어렵다.
또 목걸이 등 장신구가 피부를 자극해 악화되거나 땀 흡수가 잘 안되는 옷이나 꽉 끼는 옷도 그렇다.
게다가 등이나 가슴은 얼굴에 비해 피부 재생력이 떨어지는 편이라 빠른 관리와 치료를 해주지 않으면 자국이나 흉터로 고생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이 되면 습도와 기온이 높아지면서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 분비량이 늘어난다. 피지분비가 왕성해지면 피지를 먹고 사는 세균인 여드름 균의 증식도 활발지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에 여드름이 악화되기 쉽다.
또 피부는 강해진 자외선을 막기 위해 각질층이 두텁게 하는데 이 각질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악화시킨다.
여드름 없는 깨끗한 몸을 갖고 싶다면 우선 청결이 기본이다. 샤워시 등은 피부와 각질이 두꺼운 부위이므로 미온수로 닦아내고 세정력이 강한 비누를 쓰는 것이 좋다.
손이 잘 닫지 않으므로 긴 수건과 목욕 솔을 이용해 씻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주일에 한번은 바디 스크럽제를 사용해 딥 클렌징을 해 주고 잠옷이나 침구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가슴도 지성용이나 여드름 전용비누를 사용해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목욕 후 유분이 많은 로션이나 오일은 피하고 가슴은 손이 쉽게 닿는 곳이라 짜는 경우가 많은데, 손으로 건드리거나 수건으로 미는 행동은 삼간다.
또 여드름 자국은 자외선에 의해 색소침착이 일어나면 더 지저분해 질 수 있으므로 옷으로 가려지는 등 부분은 제외하고 노출되는 가슴 부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 유분이 많은 자외선 차단제는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여드름이 심한 경우라면 손을 대지 말고 피부과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기를 권한다
얼굴 피부가 아무리 깨끗해도 노출 시 등, 가슴 등이 여드름으로 지저분하면 절대 좋은 인상을 줄 수 없다.
올 여름 휴가지에서 여드름 없는 매끈한 피부를 뽐내고 싶다면 얼굴만큼 바디 케어에도 신경쓰도록 하자.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성형외과 대표원장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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