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9일 현판식을 가진 기업지배구조센터. 사진 왼쪽부터 전영길 기업지배구조센터 원장대행, 서진석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이창호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 장건상 금융투자협회 부원장, 이광수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김재찬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 부회장
";$size="400,262,0";$no="2009030910194613040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기업지배구조센터(CGS)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관련 교육과 조사·연구에 적극적으로 뛰어든다. 이를 위해 기관명도 한국기업지배구조센터로 바꾼다.
9일 기업지배구조센터는 정부의 저탄소 녹생성장 정책 기조로 환경 등을 고려한 자본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됨에 따라 국내 상장기업의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외기관투자자들이 장기투자를 결정할 때 사회책임투자(SRI·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를 중시하는 세계적 경향에 국내 기업들 또한 발맞춰 가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센터 관계자는 "국내의 경우 대기업 중심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하지만 구체적 활동은 저조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업지배구조센터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평가 기준 및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과 홍보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 환경·사회·지배구조 별로 우수기업을 선정해 표창할 예정이다.
*사회책임투자(SRI·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 환경, 사회 등을 고려하는 선진형 투자행위. 도덕적이며 환경친화적인 기업에는 투자하지만 비도덕적이고 환경파괴적인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음으로써 자본시장의 긍정적 변화를 끌어내는 효과를 가져온다. 선진 시장에는 SRI펀드가 보편화돼 있으나 국내 SRI펀드는 투자판단기준이 일반펀드와 유사해 상품 개발이 저조하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