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 모든 의료기관으로 확대

인천 연수구는 C형간염 확진 검사비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모든 의료기관으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한 이 사업은 병·의원급 의료기관의 검사 대상자로 한정됐으나, 올해부터는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에서 확진 검사를 받은 대상자까지 확대된다.

2023년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만성 C형간염은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환자의 5~25%는 간경변증으로 진행되고 이 가운데 1~4%는 간암으로 악화할 수 있다.

감염자의 80%가 특별한 증상이 없고 예방백신도 없지만,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면 완치할 수 있어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인천 연수구청

지원 대상은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 판정과 함께 확진 검사(HCV RNA)를 받은 56세 연수구민(1970년생)으로, 확진 검사에 필요한 진찰료와 검사비를 최초 1회, 최대 7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지난해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 판정을 받고 아직 신청하지 않았거나,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검사받아 기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1969년생 연수구민도 오는 3월 31일까지 신청하면 소급 지원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정부24에서 'C형간염 확진 검사비 지원'을 검색해 구비서류를 등록하면 된다. 또 의료기관 발급 진료비 상세 명세, 일반건강검진 결과 통보서, 신청자 명의 통장 사본을 지참해 연수구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자체팀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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