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박승원 경기도 광명시장이 시민과 함께한 강한 회복력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유능한 도시 광명'을 만들겠다는 2026년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강한 회복력으로 미래를 여는 유능한 도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명시 제공
박 시장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그간 사람을 중심에 둔 정책으로 키워온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회복력을 기반으로 더 안전한 도시, 지속가능한 도시, 기본이 지켜지는 도시, 더 큰 미래를 실현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새해 ▲안전이 최우선인 도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강화 ▲권리로서 기본이 지켜지는 기본사회 실현 ▲미래 산업과 도시 완성 등을 시정 운영의 4대 전략으로 내세웠다.
그는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은 안전"이라며 "어떤 개발과 성장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앞설 수 없다는 원칙을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겠다는 의지도 내보였다. 탄소중립을 도시 핵심 전략으로 삼아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 목표 달성을 차질 없이 추진해 환경과 경제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다.
박 시장은 "기후 위기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며 "탄소중립을 비용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로 보고, 도시 전체의 체질을 지속가능한 구조로 바꿔 나가겠다"고 했다.
지역경제는 회복을 넘어 구조적 성장으로 이끈다. 박 시장은 "지역경제 정책의 핵심은 돈이 지역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라며 "사회연대경제를 통해 시민의 삶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기본사회 실현은 박 시장이 새해 무엇보다 공을 들이는 핵심 정책이다. 박 시장은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시민의 권리"라며 "누구나 생애 주기 어디에 있든 기본이 보장되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박 시장은 4만석 규모의 K-아레나 유치, 광명 하안2 공공주택지구, 구름산 도시개발사업, 광명시흥 신도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 전반에서 추진 중인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새해 광명시는 철도·도로 등 광역 교통망 확충과 미래 모빌리티 도시 전환도 발 빠르게 준비한다. 신천~하안~신림선이 국가재정사업 방식과 민간투자사업 방식 가릴 것 없이 최대한 빠르게 신설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광명시흥선,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수색~광명 고속철도 등 주요 철도망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미래 산업과 교통, 교육에 대한 투자를 통해 광명의 다음 세대가 더 넓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26년에도 시민이 혼자가 아니라는 믿음을 주는 도시, 시민 공동체를 지켜내는 시정으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