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오래오래 함께가게' 토로토로 성수 오픈

올해 마지막 팝업 스토어
9월 3~30일…60개 브랜드 입점
소상공인 참여 브랜드 264개

카카오페이는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의 올해 세 번째 팝업스토어를 토로토로 성수점에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페이가 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운영하는 '오래오래 함께가게' 서울 성동구 성수동 토로토로 성수점 팝업스토어. 카카오페이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2023년 카카오페이와 함께일하는재단이 시작한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이다. 지금까지 264개 브랜드가 참여해 누적 방문객 25만명, 누적 판매 약 1만8000건의 성과를 냈다.

올해 팝업스토어는 '우리만의 작은 브랜드 놀이터'를 콘셉트로 운영 중이다. 토로토로 성수점 팝업은 올해 마지막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다.

토로토로 성수점에는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총 60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리빙, 패션잡화, 식품, 친환경제품 등 180여 개 제품을 선보인다.

앞서 1·2차 팝업스토어는 2주간 운영했지만 이번엔 기간을 한 달로 늘렸다.

현장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브랜드 엽서존, 팝업스토어에서 바로 사용가능한 상품권을 증정하는 스톱워치 게임, 포토부스, DIY 키링 챌린지 등을 준비했다.

카카오페이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럭키드로우, 5만원 이상 구매 시 오래오래 함께가게 전용 상품권을 뽑을 수 있는 럭키캐치 이용권 등을 주는 구매 이벤트도 한다.

팝업스토어 종료 후에도 입점 브랜드 상품은 오래오래 함께가게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페이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입점 브랜드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 외에도 온라인 홍보, 사업역량강화 교육 등 프로그램을 통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1·2차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는 소비자는 물론 온라인 판매 위주로 하는 중소 브랜드에 긍정적 경험을 제공했다"며 "3차 팝업스토어는 대형 쇼핑몰이 아닌 성수동에 입점하며 또 다른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3차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을 한 달로 늘려 더 많은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려 한다"며 "소상공인이 오래오래 함께가게를 통해 자기 브랜드를 알리고 단골을 만들도록 돕고, 소비자들은 참신하고 의미있는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경험하도록 하는 상생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카카오그룹 상생 슬로건 '더 가깝게, 카카오'에 발맞춰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고자 상생활동을 해왔다.

2023년 전국 소상공인 풍수해보험과 자활기업 긴급경영금을 지원했다. 지난해 추석과 올 설에는 영세가맹점 대상 결제 수수료를 면제했다. 지난 7월엔 부가가치통신망(VAN·밴), 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POS·포스) 기업과 QR오더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상권 디지털 인프라 지원 캠페인을 추진했다.

경제금융부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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