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서비스 시작

14일 사전신청 시작
19일부터 지급액 등 안내
21일부터 대상별 알림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14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서비스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급 금액, 신청 일정, 사용 기한 등 소비쿠폰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국민비서 서비스의 일환으로 토스는 민관 협력 사업자로서 이용자에게 소비쿠폰 관련 안내 서비스를 한다.

서비스를 신청한 이용자에게는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지급액, 신청법, 사용 기한 등을 사전 안내할 계획이다.

21일부터 시작되는 지급 신청 기간에는 5부제에 따라 이용자 출생 연도에 맞는 일정에 알림을 보내 소비쿠폰 신청이 원활하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21일에는 출생 연도가 1, 6으로 끝나는 이용자에게 알람을 보낸다. 다음 날은 출생 연도가 2, 7로 끝나는 이용자 차례다. 26일부터는 출생 연도별 신청을 놓친 이용자 모두에게 알림을 보낸다.

지급 신청 기간이 시작되면 소비쿠폰을 받을 카드사를 선택해 해당 카드사 신청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다. 이후 사용 기한이 지나기 전 추가로 안내해 소비쿠폰 사용을 놓치지 않도록 지원한다.

서비스는 토스 애플리케이션 하단 전체 탭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검색하거나 모든 서비스 내 '민원' 메뉴에서 '공공알림'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국민비서 연계 서비스 제공 사업자로서 공공정보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는 것이 토스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밀착형 공공 정보를 토스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토스는 2021년 3월 행안부 국민비서 민관 협력 사업자로 선정된 뒤 토스 앱 내 '내 공공 알림'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같은 해 8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알림받기'를 운영해 국민들이 행정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역할을 했다.

경제금융부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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