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집권여당 차기 당 대표는?…정청래·박찬대 물망(종합)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집권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을 이끌 차기 당 대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한대행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 기념 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민주당은 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을 의결했다. 전준위원장에는 4선의 이춘석 의원이 임명됐다고 조승래 수석대변인이 기자들에게 밝혔다.

차기 당 대표의 임기는 1년이다. 직전 당 대표인 이재명 대통령의 잔여 임기만 채우게 된다. 차기 당 대표는 대통령실과 긴밀히 호흡을 맞추며 국정 운영을 뒷받침해야 하는 막중한 자리다.

후보로는 4선의 정청래 의원과 3선의 박찬대 원내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정 의원은 이재명 대표 체제 1기 지도부에서 수석 최고위원을 지냈고,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과 법제사법위원장을 역임하며 강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특히 법사위원장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 '엄희준·강백신 검사 청문회' 등을 주도했고,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의 법사위 통과를 이끌며 야당 시절 대여 투쟁의 선봉에 섰다.

박 원내대표는 대표적인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로, 지난해 친명계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사실상 추대 형식으로 원내대표에 선출됐다.

이후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등 주요 국면에서 원내 전략을 지휘하며 당 대표이던 이 대통령과 보조를 맞췄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와 함께 최고위원 보궐 선거도 치러질 예정이다. 김민석 최고위원이 국무총리로 지명되면서 자리를 비울 예정이어서다. 조 수석대변인은 "김 최고위원은 사퇴하게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당 대표와 최고위원 한 명에 대한 선거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치부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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