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규 도로공사 사장 '안전은 현장서 확인'…의성군 봉양교 점검 나서

행안부 주관 '집중안전점검' 동참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최근 경북 의성군 중앙고속도로 봉양교를 찾아 교량 하부를 점검했다고 도로공사가 23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집중안전점검' 일환이다. 정부, 공공기관, 국민이 함께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해소하는 재해 예방 활동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22일 경북 의성군 중앙고속도로 봉양교 인근에서 자율편대비행 드론을 활용한 교량 점검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도로공사는 지난달 1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고속도로 내 노후·고위험 시설물 146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사고 발생 유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지를 선정했다.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한다. 유지관리 전문기관과 관련 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점검 대상은 교량 81곳, 암거 21곳, 사면 17곳, 옹벽 14곳, 방음터널 13곳이다. 이날 봉양교 점검에는 자율비행 드론 2대를 동시에 투입했다. 드론을 활용해 교량의 균열과 파손 여부를 조사했다. 도로공사는 드론 외에도 지표투과레이더(GPR) 교면포장 조사 장비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다.

지표투과레이더는 교면에 전자파를 방사해 두께와 내부 열화 상태를 확인하는 장비다. 육안 점검이 어려운 구간도 정밀 진단이 가능하다. 고위험 지역에서도 점검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함 사장은 "교량, 터널 등 구조물을 점검하면서 구조물 안전뿐만 아니라 점검자 안전에도 상시 유의하고 있다"며 "건설 현장에도 첨단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설부동산부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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