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취재본부 이병렬기자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지난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7회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시상식'에서 단체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4일 아시아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수상은 박 군수가 추진한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 사업이 주민 참여와 협치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행정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특히 '3무(무 NIMBY, 무 반대 집회, 무 불신)'를 실현하며 갈등 없이 부지를 선정한 점이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해당 시설은 부여군 구룡면에 총 471억 원 규모로 조성되며, 가축분뇨와 음식물류 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연간 약 146만㎥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할 수 있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든 성과"라며 "정의와 공정을 바탕으로 주민 중심의 거버넌스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