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송보현기자
광주시 북구는 최근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복지 사업평가에서 ‘의료돌봄 통합지원’ 분야 전국 1위로 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 평가는 복지부가 지난 2013년부터 복지 행정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북구는 ‘영구 임대단지 돌봄 특화 마을’ 사업으로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구는 취약계층이 모인 영구임대단지를 대상으로 ‘마을 돌봄 추진단’을 꾸려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인 북구청장은 “의료돌봄을 토대로 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 사업을 올해 1호로 결재해 포용적 통합돌봄 선도도시 조성에 행정역량을 집중했다”며 “고령화 시대에 의료 통합돌봄은 강화돼야 할 복지정책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돌봄 서비스를 발굴·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