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배상훈) 학생팀이 부산유(U)창업패키지 IR피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부산시와 국립부경대 부산U창업패키지사업단이 함께 마련한 이번 경진대회는 부산U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14개 대학 38개 대학 창업팀을 대상으로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지난 11월 26일 부산 호메르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선 실전투자교육과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시제품 제작 단계를 거쳐 선정된 9팀이 참가해 최종 수상팀을 가렸다.
대상을 받은 국립부경대 포레 팀(최민석, 정은서)은 ‘AI 기반 SNS 핫플레이스 통합 저장 소셜 지도앱’ 창업 아이템으로 대상인 부산시장상을 받았다.
이 창업 아이템은 SNS 콘텐츠를 앱에 공유하면 AI를 통해 자동 분류와 관리가 가능해 사업화 및 창업 성공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국립부경대 지금·Lab팀(남우진, 이가은)은 ‘Gen AI 기반 서비스 홍보 솔루션, Phase On’으로 최우수상인 부산벤처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 수상팀에게는 내년 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글로벌 창업캠프’에 참가할 기회도 주어진다.
류지열 국립부경대 부산U창업패키지사업단장은 “참여 대학의 우수 창업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대학 간 창업자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지자체와 연계한 공유협업을 더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