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차별화된 ‘섬·섬 프로젝트’ 빛났다

행안부 주최 ‘복지서비스 경진대회’ 우수상

전남 신안군이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4년 읍면동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특별교부세 2,500만원을 받았다.

2일 군에 따르면 섬 지역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찾아가는 사회서비스를 중장년층 대상으로 확대하고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 다변화를 위해 전문 민간 기관들과 협력을 모색한 결과, 정부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신안군이 읍면동 복지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군은 특히 전남사회서비스원과 상생나무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진행 중인 ‘섬·섬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서비스 공급 주체 다변화를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도시락 밑반찬 배달,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 이동 목욕 서비스, 과학 마술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차별화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우리 군의 이번 수상은 더 나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다”며 “행복한 삶을 추구하는 군민들에게 더 나은 품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안군은 이번 수상을 발판 삼아 지역사회의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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