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선고 앞두고…유튜버들 말리던 경찰 폭행한 50대

이재명 향해 운동화 던진 남성도 체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판받는 사이 법원 인근에서 벌어진 보수 단체와 이 대표 지지 단체 간 다툼을 말리던 경찰관이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열린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이 나와 정치검찰 해체, 이재명 무죄 등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조용준 기자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25분께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인근 정곡빌딩 앞에서 양 진영의 유튜버 간 말다툼을 말리던 경찰관을 손으로 밀쳐 넘어뜨린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날 오후 2시18분께 법원에 출석하는 이재명 대표를 향해 운동화 한 켤레를 던진 남성 B씨도 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정치부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