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강성수기자
광주시 북구는 12일 오후 구청 3층 회의실에서 ‘여성행복응원 네트워크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여성행복응원 네트워크는 여성친화도시 실현과 여성정책 전문성 향상을 위해 ▲역량강화 ▲가족친화 ▲안전동행 ▲여성경제 ▲평등문화 등 5개 분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로, 이번 포럼은 올해 네트워크 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여성정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정책 포럼에는 여성행복응원 네트워크 위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네트워크 추진현황 보고’, ‘분과별 정책제안 전달식’, ‘기념 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 제안으로는 ▲역량강화 분과 ‘신중년 여성 역량 강화’ ▲가족친화 분과 ‘맞벌이 가정 행복 가족학교 운영’ ▲안전동행 분과 ‘여성 호신술 프로그램 운영’ ▲여성경제 분과 ‘여성 자립 청소년 지원’ ▲평등문화 분과 ‘성인지감수성 향상 및 성평등 교육’ 등이 전달됐다.
문인 북구청장은 “우리 구 여성친화도시 3단계 선도모델 구축에 힘을 보태며 다양한 역할을 수행 중인 여성행복응원 네트워크 위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단체들과 적극 협력해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01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데 이어 2016년에 ‘2단계’, 2021년에는 ‘전국 최초 3단계’에 지정되며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성평등 실현 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