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 24.1만 건…예상치 하회

미 노동부는 지난주(10월 6∼12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1000건으로 지난주 대비 1만9000건 증가했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사진 AP연합뉴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6만건)를 밑도는 수준이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9월 29∼10월 5일 주간 186만7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9000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경기가 빠르게 식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월가에서는 미국의 고용시장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인플레이션 불씨를 완전히 꺼트리기 위해 신중하게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발표된 9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5만4000명 늘어났고, 실업률은 4.1%로 전달(4.2%) 대비 0.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스포츠팀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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