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中LCD 공장 中CSOT에 매각…매각가 2조원

LG디스플레이가 TV용 액정표시장치(LCD)를 생산하는 중국 광저우 공장을 중국 TCL의 자회사 CSOT에 매각한다고 26일 밝혔다. 본사와 해외 자회사가 보유한 지분을 모두 합친 매각가액은 총 2조원 규모다.

LG디스플레이 광저우 LCD 공장 전경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대형 LCD 패널 생산 법인의 지분 매각을 통한 OLED 사업 중심으로의 사업구조 개선을 위해 중국 광저우 공장 지분을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상인 지분은 LG디스플레이가 보유한 LG디스플레이 중국 법인 지분 51%와 LG디스플레이 광저우 법인이 보유한 LG디스플레이 중국법인 지분 8.5%, LG디스플레이가 보유한 광저우 법인 지분 100% 등이다. 처분 예정 일자는 내년 3월 31일이다.

산업IT부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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