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1100억 규모 신규 기업투자 유치 협약

11곳과 협약, 250명 채용

투자완료 3개사 보조금 지원

울산시 울주군이 적극적인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총 1100억원 규모의 신규 기업 투자와 지역주민 250여명의 일자리를 유치했다고 2일 전했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비둘기홀에서 이순걸 군수를 비롯해 각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군 신규 투자 희망기업 협약식 및 투자 완료기업 투자유치보조금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 울주군 신규 투자 희망기업은 ▲㈜에스케이인더스트리(대표 김동현) ▲㈜신한에이티(대표 신영철) ▲㈜대협테크(대표 최형석) ▲에이치제이엘엠▲(대표 허호) ▲린노알미늄㈜(대표 이세영) ▲㈜케이에이치에코텍 대표(김광섭, 황규옥) ▲㈜대로콘크리트(대표 박진용) ▲㈜수성플랜텍(대표 정삼균) ▲해신철강㈜(대표 임종현) ▲㈜탑아이엔디(대표 정호순) ▲케이오씨전기▲(대표 김호량) 등 11개사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총 1100억원 상당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 250여명 채용을 위해 노력한다.

울주군은 협약을 체결한 기업의 투자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함께 투자 완료 시 투자유치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이날 ▲한국특장차㈜(대표 이석희) ▲티에스켐텍㈜(대표 안민주) ▲㈜탑아이엔디(대표 정호순) 등 투자 완료기업 3개사에 총 24억2000만원의 투자유치보조금도 전달했다.

한국특장차㈜는 온산국가산업단지에서 트레일러를 만드는 기업이다. 255억원을 투자해 16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티에스켐텍는 온산국가산단에서 화학제품을 제조하며 55억원을 투입해 신규 직원 17명을 채용했다.

탑아이엔디는 언양 반천일반산단에서 자동차 부품을 제작한다. 169억원을 투자해 17명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순걸 군수는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울주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주신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투자기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주군청.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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