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기자
충남 천안시의 대표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시가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성공 개최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개막식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을 보기 위해 다수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현장인파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주 행사장과 거리댄스퍼레이드 구간 교통소통과 보행안전 대책을 마련한다.
특히, 거리댄스퍼레이드 구간인 방죽안오거리부터 터미널사거리까지 교통을 통제한다. 원활한 행사 운영과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사장 인근 주변의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축제 기간 통역, 교통 통제, 미아보호 및 분실물 센터 등 9개 분야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관람객 편의를 위해 모유수유실, 의료반, 휠체어·유모차 대여소, 셔틀버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팀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천안시의 문화적 자부심을 세계에 알릴 중요한 기회임을 잊지 말고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4’는 오는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천안종합운동장과 천안시 일원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