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개최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전국 148개 시·군·구가 참여한 올해 대회에서는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사회적 불평등 완화 ▲경제적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생태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에서 총 186개 사례가 발표됐다.
올해 대회에서 오산시는 '민관협력 고립탈출 프로젝트-함께On 희망On 마음과 마을을 잇다'를 주제로 사례 발표를 했다. 이 프로젝트는 민관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사회적 고립가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공공·민간 분야의 돌봄체계 및 관계망 형성 지원을 통해 427가구에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보건복지부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부문 대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최우수상 등을 받기도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 8기 2년 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데 이어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오산이 여러 부분에서 수범도시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만을 바라보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