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진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 우장산근린공원 내 축구장에 임시 물놀이장을 만들어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하루 3회차, 회차별 2시간씩 운영한다. 회차별 400명, 하루 총 1200명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유치원과 초등학생이며, 이용을 원하는 주민들은 인터넷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운영되는 임시 물놀이장에는 조립식 수영장과 유아풀, 에어 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탈의실, 샤워실, 의무실, 휴게 그늘막 등의 부대시설이 설치돼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 수상안전요원을 배치하고, 매일 시설점검과 개장 전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