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격 쉽게 확인…영등포구, 전국 최초 QR코드 안내문 제작

조회 문의가 많은 시가표준액, 공시가격 한눈에 볼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 안내문’ 제작
건물 및 토지 시가표준액, 주택공시가격 빠르고, 정확하게 조회 가능
전국 최초! 취약계층의 정보 사각지대 방지, 구민 편의와 민원 만족도 제고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건물 ·토지 시가표준액과 주택 공시가격을 한눈에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무늬(QR코드) 안내문’을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건물 ·토지의 시가표준액과 주택 공시가격은 부동산 취득세 신고와 등기 신청, 기초연금 및 노령연금 산정, 공직자 재산등록 시 사전에 확인해야 할 정보다. 이택스(ETAX)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등에서 조회할 수 있지만, 각 정보가 흩어져 있는 탓에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이에 구는 시가표준액과 공시가격을 신속, 정확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정보무늬(QR코드) 안내문’을 제작했다. 특히 이번 안내문은 세무행정에 대한 문의가 많은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써 전국 최초 사례라는 의미가 있다.

안내문에는 ▲건물 시가표준액 ▲토지 시가표준액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 공시가격 ▲개별주택(단독 ·다가구) 공시가격을 바로 열람할 수 있는 정보무늬(QR코드)가 담겨 있다. 흩어진 정보를 한데 모아 볼 수 있도록 편리함을 더한 것이다.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시가표준액 등 조회 화면으로 바로 연결된다. 모바일, 태블릿 PC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이번 ‘정보무늬(QR코드) 안내문’으로 어르신 ·외국인 등이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하고, 구민 편의 증진으로 민원 만족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안내문은 7월 말까지 구청, 동주민센터 등에 배치하여 방문객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지역 내 500여 개의 법무사 사무소에도 배부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흩어져 있던 시가표준액과 공시가격을 한데 모아 제공함으로써 세금신고나 등기 시 구민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시책과 구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지자체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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