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윤기자
장마와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소서(小暑)인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 동안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서울 한낮 기온이 29도로 전일보다 3도 높겠고 대구 35도 등 곳곳에서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예상된다. 이어 낮 최고기온은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28도, 강릉 32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부산 28도, 제주 33도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수도권엔 이날 아침부터 저녁 사이, 강원권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시간당 10~20㎜ 내외의 많은 비가 퍼붓겠다. 충청권은 이날 늦은 밤부터 이튿날 아침까지 시간당 20~30㎜ 내외 강한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겠다.
밤사이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려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산사태 등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