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양광산업협회, 박종환 회장 체제 출범 이후 첫 정책 간담회

업계 관계자들과 태양광 정책 관련 현황 공유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4일 박종환 신임 회장 체제 첫 행사로 '태양광 산업 정책 현안 관련 업계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협회 관계자와 한국에너지공단, 그리고 국내 태양광 셀, 모듈 제조기업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부 정책 전환에 따른 업계 현황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태양광 산업 정책 수립을 통한 제조업 부흥과 수출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박종환 한국태양광산업협회장. [사진제공=한국태양광산업협회]

한국태양광산업협회는 지난달 25일 협회 총회에서 박종환 HD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를 제6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최근 정부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 전략'을 발표한 만큼, 재생에너지의 중심인 태양광 업계를 이끌 새 선장이 필요했다는 판단이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 변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내 태양광 셀, 모듈 생산기업인 HD현대에너지솔루션의 박 대표가 협회를 이끌게 됐다.

박 회장은 "기후 위기 에너지 대격변기를 맞아서 그린에너지의 중심인 태양광 산업도 전환기를 맞았다"며 "정부 정책 변화로 재생에너지 시장 생태계가 복원됨에 따라 태양광 업계가 이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협회 측은 정부가 태양광에 대한 체계적인 보급과 공급망 확대로 재생에너지 정책 대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박종환 회장 체제로 제2의 도약기를 맞이했다고 보고 있다.

산업IT부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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