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110㎞ 걷고 또 걷고… 대구가톨릭대, ‘DCU와 함께 걷길’ 국토대장정 완주

지난 2014년 개교 100주년 첫 시작

10차례, 총 850여명 프로그램 참여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개교 110주년 기념 ‘DCU와 함께 걷길’ 제주도 국토대장정 완주 소식을 전했다.

‘DCU와 함께 걷길’ 국토대장정에 나선 대구가톨릭대 학생들.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6박 7일간 제주도 신창성당부터 자구내포구, 모슬포, 대평포구, 중문, 서귀포, 남원읍, 덕돌포구까지 110㎞ 구간에서 국토대장정을 진행했다.

이번 대장정은 학생 55명과 안전 요원·인솔 직원 11명 등 총 66명의 인원은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자립심과 인내심을 기르고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삶의 마인드를 습득하고 무더운 날씨에 구슬땀을 흘리며 서로를 돕고 전진했다.

임현하(언어청각치료학과 4학년) 학생은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나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었고 동료들과 함께 목표를 달성하는 기쁨을 느꼈다”며 “이 경험을 통해 앞으로의 삶에서 더욱 자신감 있게 도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14년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을 시작해 현재까지 10차례에 걸쳐 총 850여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강릉 정동진역부터 포항 월포해수욕장까지 7번 국도 230㎞ 구간을 걸으며 국토의 소중함을 느끼고 도전 정신을 키웠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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