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웅천읍에 공공 임대주택 27세대 건립

충남형 농촌 리브투게더 1차 공모사업 선정...도비 135억 확보

충남 보령의 귀농·귀촌인과 청년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보령시는 충남도의 ‘2025년 충남형 농촌 리브투게더 1차 공모사업’ 에 선정돼 도비 135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김태흠 충남지사 공약으로 농촌 인구소멸 예방,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한 공공 임대주택단지 조성 사업이다.

시는 웅천읍 대창리 일원에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 27세대를 위한 단독주택(60㎡,80㎡)과 개별 부속 창고(15㎡)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입주민의 비용 절감을 위해 시스템 에어컨, 싱크대 등을 제공하고, 목조, 태양광 설비를 이용한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설계할 예정이다.

공공 임대주택은 노후·불량주택 거주자, 귀농·귀촌인, 청년, 임신·출산 가구 등에 특별 공급될 예정이며 10년간 공공임대로 저렴하게 거주한 후 분양받을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충남형 농촌 리브투게더 공모사업을 통해 귀농·귀촌, 청년 등에게 친환경 공공 임대주택을 공급해 탄소중립 그린에너지 랜드마크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충청팀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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