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형기자
키움증권은 2일 클리오에 대해 색조뿐만 아니라 기초 브랜드 성장도 좋은 흐름을 보이며 브랜드 포트폴리오가 한층 더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클리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94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 증가한 94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해외 매출에 대해서 조 연구원은 "국가별로 전년 동기 대비 미국 50%, 일본 49%, 동남아 15%, 중국 14%의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미국은 청귤C 라인의 성장 모멘텀, 일본은 오프라인 채널 성장, 동남아는 채널 확장, 중국은 전용 제품 출시 성장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제품 포트폴리오가 성장하고 있음을 짚었다. 그는 "기초 브랜드들이 좋은 성장성을 보이면서 포트폴리오가 한층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며 "또 중국 채널에 대한 의존도가 낮고 미국 및 일본에 대한 우수한 성장성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