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기자
첨단금속 제조기업 에이치브이엠이 코스닥 상장 첫날인 28일 급등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38분 기준 에이치브이엠은 전 거래일보다 63.33%(1만1400원) 오른 2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진공야금이 전신인 에이치브이엠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에 필요한 금속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상장 전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서 8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경쟁률에 힘입어 공모가는 회사의 희망 범위(1만1000~1만4200원)를 초과한 1만8000원으로 정해졌다. 이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은 960대 1이었다.
앞서 이달 17일 있었던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에이치브이엠은 올해 예상 매축액은 574억원으로, 내년 매출은 1058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