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서부권도 서울행 광역버스 달린다

안중·청북~사당역 노선 신설 확정

경기도 평택시는 안중·청북 등 서부권 지역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 노선이 신설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이 열악한 서부권의 서울 접근성 향상을 위해 광역버스 노선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노선선정 심의위원회에서 해당 노선 신설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신설 노선은 안중터미널을 기점으로 현화택지지구~청북신도시~청북행정복지센터~의왕 요금소~사당역을 운행하게 된다. 하루 8대의 차량이 투입돼 18회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노선 신설고 서부권 주민들의 서울 이동 시간이 3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앞으로도 서부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똑버스 도입, 노선체계 개편, 평택~포승 간 철도 여객열차 운행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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