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철우기자
국립부경대학교(총장 장영수)는 24일 오후 동원장보고관 1층에서 ‘탄자니아 잔지바르 수산양식장 역량강화’ 연수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13일부터 2주간 일정으로 열린 이번 연수과정에는 탄자니아 잔지바르 청색경제수산부, 재정기획부, 무역산업개발부의 차관과 국장 등 고위공무원을 비롯해 해양배양장과 국공립연구소의 양식기술자 등 1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2주간 국립부경대를 비롯해,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등에서 해삼 양식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이론, 실습, 견학 등 교육을 진행했다.
국립부경대는 글로벌수산대학원 국제수산과학협동과정 주관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탄자니아 잔지바르의 고부가가치 양식품종 생산량 증대를 위한 3개년 사업 중 첫 과정으로 이번 연수과정을 열었다.
탄자니아는 잔지바르의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KOICA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부경대는 이번 사업에 이어 2025년에는 잔지바르 현지 연수, 2026년에는 초청 연수를 잇달아 개최해 잔지바르 지역의 해수 양식 기술 역량을 키우고, 지역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