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형지 회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페인 참여

"플라스틱 줄이기, 인류 미래 위해 중요"
다음 주자는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이성근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회장 지목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이 환경 보호를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참가했다. 최 회장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24일 패션그룹형지에 따르면 환경부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습관을 실천하자는 목표를 담았다. ▲배달 주문 시 일회용품 받지 않기 ▲불필요한 비닐 사용 줄이기 ▲분리배출 책임지기 ▲물티슈와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일들을 포함하고 있다.

최 회장은 조병규 우리은행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최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이성근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회장을 지목했다.

챌린지 참여는 '안녕(Bye)'이라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동작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한 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다는 내용을 담으면 된다. 이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해 필수 해시태그(#환경부 #바이바이플라스틱 #BBP)와 함께 사회관계망 서비스에 게시하면 된다.

최 회장은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은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일로 체감하고 있다"면서 "평소 작은 실천에서부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활성화하는 데 섬유패션인들이 적극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패션그룹형지는 친환경 섬유 소재 개발과 폐의류 리사이클링 등 친환경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2021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그린퓨처센터 출범 후 ▲기능성 안티박테리아 소재 개발 ▲옥수수·대나무를 활용한 비건레더 개발 ▲폐페트병과 폐섬유 등의 재활용 ▲국산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근무복 및 학생복 개발 등을 실천했다. 지난해에는 에코쿨 소재 의류로 에너지 절약을 이뤄내자는 '쿨코리아 에너지절감 캠페인'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