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오는 26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거암아트홀에서 독주회를 한다.
박종해는 자신의 2024년 첫 독주회에서 모차르트와 리스트, 슈만의 작품을 연주한다. 1부 무대에서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0번'과 리스트의 '시적이고 종교적인 선율 중 장송곡'을, 2부 무대에서 슈만의 '교향적 연습곡'을 연주한다.
박종해는 6세에 피아노를 시작해 2000년 예일 모스 리사이틀홀에서 그레이터 뉴헤이븐 콘서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미국 무대에 데뷔했고, 2006년 금호영재콘서트로 국내 무대에 데뷔했다.
2018년 게자 안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 외 홍콩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2위,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2위와 최우수 협주곡 연주 특별상 및 최우수 모차르트 연주 특별상,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및 최연소 연주자 특별상 등을 받았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각각 강충모와 아리에 바르디를 사사했다.
박종해 독주회는 거암아트홀이 올해 선보이는 기획공연 '피아노포르테 스테이지'의 두번째 무대다. 박종해 독주회에 이어 9월7일 백혜선, 10월16일 문지영의 무대가 이어질 예정이다.
박종해 독주회 입장권 가격은 전석 4만원이며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