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농업인 전문역량 강화’ 교육생 500명 모집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내달부터 4개월간 진행하는 ‘농업인 전문역량 강화’ 교육생 500명을 모집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연초에 열띤 호응 속에 마무리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의 후속 과정으로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돼있다.

지난해 나주시 품목별 농업인교육 수강 장면.[사진제공=나주시]

교육 과정은 ▲공통역량강화 ▲품목별 전문기술 ▲스마트농업으로 모두 16회에 걸쳐 운영된다.

기후변화와 농업·농촌, 치유농업의 이해, 스마트팜 기초 및 활용 등 농업 주요 현안 및 미래농업 대응을 위한 과정들이 편성돼있다.

특히 지역별 전략육성 품목(배, 고추, 복숭아 등) 농업 전략, 농업법인 설립, 농업 세무법률 등 실수요를 반영한 과정들이 운영될 예정이어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기한은 오는 29일까지며 홍보물 내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접수하거나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 농촌지도팀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농산업 흐름에 대응하고 미래 농업의 전문기술인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교육은 내달 3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나주시농업기술센터 다목적강당 등에서 진행하며 자세한 일정은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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